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이재웅)이 1인 미디어 서비스 ‘다음 플래닛(http://planet.daum.net)’을 개설한지 하루만에 60만개의 새 플래닛이 만들어졌다고 2일 밝혔다.
‘다음 플래닛’이 이처럼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은 친구 집단을 최대 4개 그룹으로 나눠 묶을 수 있는 섬세한 인맥관리 기능 등이 네티즌들의 요구에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라고 다음 측은 설명했다. 다음 관계자는 “네티즌의 뜨거운 반응으로 미루어 볼때 올 연말쯤 1인 미디어 시장의 선두권으로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1일 개설된 ‘다음 플래닛’은 기존 카페·메일·메신저 등과의 연동이 가능하고 최대 4단계까지 그룹관리가 가능한 1인 커뮤니티 서비스로 이 시장을 주도해온 싸이월드의 ‘미니홈피’와 열띤 경합이 예상된다.
김종윤기자@전자신문, jy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