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록’으로 유명한 어클래임 엔터테인먼트사가 경영난을 이기지 못해 법원에 파산을 신청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가장 오래된 게임 업체 중 하나인 어클래임은 미국 파산법 7장에 의거, 파산신청을 냈으며 게임 개발을 위해 계약을 체결했던 10대 스타들과의 소송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어클래임은 2003년 3DO 파산 이후 게임 사업 부문에서 파산신청을 낸 회사 중 두 번째로 유명한 기업이다.
현재 어클래임의 운명에 관해선 여러 가지 방안이 나돌고 있는데 게임 전문가들은 마제스코 홀딩스나 아타리 등의 경쟁 기업들이 어클래임의 제품군을 자사 제품 라인에 흡수하는 방안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규태기자@전자신문, kt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