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토피아, 수능대비 문학작품 무료제공 서비스

 전자책 전문기업인 북토피아(공동대표 김혜경·오재혁 http://www.booktopia.com)가 수능 출제 빈도가 높은 문학작품을 위주로 170여권의 청소년 필독서를 무료로 제공하는 ‘수능필독 e북’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크게 ‘수능대비 필독 70선·사진’과 ‘한국문학 100선’으로 구성된다. ‘수능대비 필독 70선’에서는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와 박세가의 ‘북학의’, 유형원의 ‘반계수록’, 이익의 ‘성호사설’ 등 조선후기 실학자들의 대표작을 포함해 한국고전사상 15권, 동양고전사상 15권, 한국근대소설 40권 등 총 70권을 제공한다.

특히, ‘한국문학 100선’에는 이광수, 현진건, 김동인 등 수능 출제 빈도가 높은 1920∼1930년대 대표 소설가들의 작품들이 대거 수록돼 있어 수험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북토피아 측은 설명했다.

북토피아는 내주부터 EBS 웹사이트(http://www.ebs.co.kr)와 네이버(http://www.naver.com)에서도 ‘수능필독 e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수험생들의 반응에 따라 서비스 제공 범위를 ‘한국 시’와 ‘세계 문학’ 등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