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인포넷, 다이아미터 기반 HSS 솔루션 사업 진출

 통신솔루션 전문 업체인 TG인포넷(대표 이정희 http://www.tginfonet.com)이 3GPP IMS(IP Multimedia Subsystem)에서 이동 단말기 및 이동 가입자 정보 관리기능을 수행하는 HSS(Home Subscriber Server) 시스템 사업에 진출한다고 6일 밝혔다.

 TG인포넷은 자체 개발한 다이아미터 스택(Diameter Stack)을 기반으로 HSS시스템을 직접 개발중이며, HLR 솔루션업체와 제휴를 맺는 등 HSS솔루션 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HSS 시스템은 이동 단말기 및 가입자 정보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서브 시스템으로 가입자 번호·주소정보·보안·인증·권한검증·위치정보 등록 등의 가입자 서비스 프로파일을 관리하는 마스터 데이터베이스다.

 이 시스템은 가입자에 대한 IP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세션 제어 기능을 담당하는 CSCF(Call State Control Function), 멀티미디어 서비스인 AS(Application Server), 개방형 시스템 API를 제공하는 OSA-SCS와 가입자 서비스 프로파일 정보 교환을 제공한다. 따라서 차세대 통신망인 광대역통합망(BcN), IMT-2000, 올 IP 등의 코어망 솔루션에 접목돼 향후 많은 수요가 예상된다.

 이 회사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다이아미터 인증 솔루션 ‘트리플­-아이’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해외 진출을 위한 대형 통신사와의 컨소시엄 계약을 추진이어서 HSS시스템 수출도 조만간 이뤄질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다이아미터 프로토콜을 접목한 신제품 출시에 나설 계획”이라며 “특히, HSS시스템은 차세대 통신 네트워크의 핵심 장비로, 국내뿐 아니라 수출시장에서도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