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중 미국의 실업률이 전달보다 0.1% 감소한 5.4%를 기록한 가운데 컴퓨터 관련 일자리가 소폭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C넷에 따르면 미 노동부는 “컴퓨터 시스템 분야에서 급여를 받는 일자리가 8월 중 3만6400개가 늘어나 총 113만개가 됐다”고 밝혔다. 컴퓨터 시스템 분야에서만 일자리가 늘어난 것이 아니라 관리 및 기술 컨설팅 서비스 분야에서도 약 40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나 총 79만6100개의 일자리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컴퓨터와 전자 부품 제조 분야에서도 8월에 3300명의 일자리가 늘어나 총 136만명이 됐다고 노동부는 덧붙였다.
한편 최근 한 민간 기관이 조사한 자료에서도 IT분야에 종사하는 미 근로자들이 향후 일자리에 대해 낙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은주기자@전자신문, ejb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