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루슨트테크놀로지스(대표 양춘경)는 KT와 신인증 체계 구축을 위한 IP 관리 소프트웨어 공급을 계약, ‘바이탈 QIP’솔루션을 공급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루슨트는 충청지역의 시범 서비스 개시를 위해 이달 중순까지 KT에 제품을 공급,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IP 주소 사용 현황과 여유 IP공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해주는 소프트웨어인 이 제품은 KT 신인증 체계의 또 다른 구성요소인 신인증 접속 시스템, 제어 시스템 등과 연동해 가입자에게 IP를 할당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이 솔루션은 사용 가능한 IP 주소를 체계적으로 구분·관리해 수작업으로 인한 오류를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시스템 분산구조를 지원해 수백만 IP주소의 중앙집중적 관리가 가능하다.
양춘경 사장은 “IP기반 네트워크 구축이 확대되면서 IP 관리 소프트웨어 솔루션에 대한 사업자들의 관심과 요구가 늘고 있다”며, “전문능력을 갖춘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소프트웨어 솔루션 영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