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의 절반 정도는 추석 연휴 때 ‘고향 길’보다는 ‘휴식’ 또는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후코리아(대표 이승일 http://www.yahoo.co.kr)가 지난달 31일부터 추석을 앞두고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올 추석, 무엇을 할 계획입니까’라는 질문을 던진 결과 ‘고향에 다녀오겠다’는 응답은 41%에 불과했다.
반면 ‘집에서 휴식을 취하겠다’와 ‘가족, 친구와 여행을 하겠다’는 응답은 각각 38%와 8%로 전체 응답자의 절반 정도를 차지했다.
이같은 결과는 시대가 바뀌면서 많은 네티즌들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제2의 휴가’로 인식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결과로 풀이된다고 야후코리아측은 설명했다.
김종윤기자@전자신문, jy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