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레콤(사장 윤창번)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중소 거래기업의 원활한 추석자금 운용을 지원하기 위해 총 450억원의 자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하나로텔레콤은 중소기업으로 분류되는 거래기업과 유통망을 대상으로 오는 30일 지급 예정인 350억원 규모의 현금을 추석 전인 23일에 일괄 지급하고, 또한 100억원 규모의 어음도 23일에 조기 발행해주는 등 총 450억원을 조기 지원할 방침이다.
하나로텔레콤은 올 7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어음기준 금액을 1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변경하고 결제 기일을 90일에서 60일로 축소하는 등 중소기업 어음 결제 방식을 대폭 완화한 바 있다.
하나로텔레콤 재경부문장(CFO) 제니스리 전무는 “하나로텔레콤은 중소기업과의 원활한 파트너십 유지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