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솔형 온라인게임 시대를 연다’
트리거소프트(대표 김문규)가 개발하고 그라비티(대표 김현국)가 서비스하는 온라인게임 ‘로즈온라인’이 15일 오픈베타 서비스에 전격 돌입했다. 이 게임은 개발초기부터 콘솔게임(비디오게임)의 특성을 살리는 데 역점을 둔 온라인게임으로 현재까지 100억원이 넘게 투자됐다. 부드러운 애니메이션 효과와 자연스러운 캐릭터 움직임이 압권이다. 역운동학을 활용한 캐릭터 경사 지면 반응도 돋보이는 점.
그라비티가 올해 동경게임쇼에서 ‘로즈온라인’을 전면에 내새워 콘솔게임에 익숙한 사용자들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을 세워 둔 것도 이같은 게임 특징 때문이다.
이 게임은 또 행성 간 전투라는 차별화된 시스템도 선보이고 있다. ‘행성전’은 기존 온라인게임에서 선보인 ‘공성전’보다 사용자들의 자유도를 더욱 높인 대규모 전투 시스템이다. 다양한 퀘스트와 미션은 패키지 게임을 끝내는 듯한 효과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라비티 관계자는 “로즈온라인에서 선보인 참신한 기획과 대대적인 마케팅 영향으로 매일 200% 이상 가입자와 접속자수가 늘고 있다”면서 “국내는 물론 일본 등 해외에서도 선풍적인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