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RFID 사업 강화...중소, 제조산업 겨냥 패키지 발표

 IBM이 차세대 매출원으로 떠오르고 있는 전자태그(RFID) 사업을 강화한다.

C넷 등 외신에 따르면 IBM은 RFID 사업 확대를 위해 제조 산업과 종업원 1000명 미만의 중소기업에 맞는 새로운 RFID 서비스를 개발해 발표했다.

뉴욕주 아몬크에 있는 IBM은 지난 수개월동안 제조산업을 포함해 자동차, 항공, 화학, 전자 산업에 맞는 RFID 서비스를 준비해 왔는데 이번에 이들을 겨냥한 RFID 서비스를 본격 선보인 것이다. IBM은 이들 업종의 기업들이 자사의 RFID 패키지 서비스를 도입할 경우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RFID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무선안테나 등으로 구성된 RFID 태그는 재고관리 등 효율적 물류 시스템을 제공하는데 IBM의 이번 산업별 RFID 패키지는 고객사 내부에 임시 프로그램을 설치할 수 있는 툴 등이 포함돼 있다.

IBM의 RFID 사업 부사장 에릭 가브리엘슨은 “새 RFID 패키지 고객들은 우리가 미국, 일본, 프랑스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RFID 시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서 “IBM은 RFID 사업을 위해 필립스 등 여러 업체와 적극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은주기자@전자신문, ejb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