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업계가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유삼렬)는 16일부터 이틀간 양평 한화리조트에서 케이블TV업계로는 처음으로 ‘2004 케이블TV 홍보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케이블TV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와 프로그램공급사업자(PP) 약 100명의 관계자가 참가할 이번 워크숍에서는 디지털마케팅 이봉원 대표가 ‘뉴미디어시대의 케이블TV 홍보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대홍기획 PR팀 조진무 부장이 ‘위기관리 대처 및 사례소개’를 하는 등 5명의 강사가 케이블TV의 전략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케이블TV협회 박원세 부회장은 “그동안 케이블TV산업 전반에 관한 홍보는 협회에서 전담하는 구조로 진행되어 왔지만, 이제 SO들도 MSO로 재편되면서 규모가 커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전문인력을 보강해 디지털전환 등 대시청자 및 언론 홍보 활동을 제대로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