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R&D 프로그램 실시

 스코틀랜드 국제개발청(SDI)는 스코틀랜드에서 R&D 활동을 실시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자금 지원 프로그램인 ‘R&D플러스’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스코틀랜드 경제개발공사가 실시하는 이 프로그램은 이미 애질런트, BAE 시스템스 등 주요 기업들에 의해 시범 운영이 되어 그 효과를 입증받은 상태.

이 제도는 R&D에 대한 투자 촉진과 기업들의 참여를 권장하기 위해 개발됐다. R&D 플러스의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R&D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장기적인 역량 및 지속능력을 실현시킬 수 있는 경제적 측면을 명시해 신청하면 된다. 스코틀랜드 국제개발청(http://www.scottishdevelopmentinternational.com)은 심사를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비용의 25%까지 지원한다.

한편 2003년 8월에 발표된 스코틀랜드 정부 통계에 따르면, 스코틀랜드에서의 R&D 투자는 1995년부터 2001년까지 6년 동안 금액 기준으로 62% 증가했다.

  이규태기자@전자신문, kt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