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애플리케이션 시장에서 자바기반 제품의 채택비율이 확대되고 있다고 16일 EE타임스가 시장조사기관 에반스 데이터가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450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이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개발중인 휴대폰 애플리케이션 중 약 40%가 J2ME 플랫폼을 채택했으며, 24%는 J2ME 채택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 같은 결과는 J2ME 채택비율은 지금까지 가장 높은 수치다. 에반스 데이터의 제이슨 칵저 애널리스트는 “자바기반 제품개발이 늘어난 것은 시장에서 자바를 사용하는 기기가 늘고 있기 때문”이라며 “자바 단일표준을 채택한 제품들을 사용할 때는 서로 다른 표준을 채택한 제품들을 사용할 때 보다 비용효율성이 더 높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