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완구업체들이 몸을 움직이면서 즐기는 ‘체감형 게임’을 잇따라 출시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체감형 완구는 게임기 본체 안에 소프트웨어(SW)가 내장돼 하드웨어가 필요없고 이용자는 기기를 TV에 연결만 하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반다이는 다음달 말 인기 애니메이션인 ‘원피스’의 캐릭터를 사용한 체감 게임 ‘체감격투 원피스펀치버틀’을 출시한다. 복싱 글러브와 같은 부속기기를 조작하면 동영상에 나오는 캐릭터와 같은 움직임이 가능하다. 가격은 7350엔이다.
11개 종류의 체감게임을 이미 출시한 에복크는 이번에 새롭게 3개 종류를 선보인다. 18일 출시하는 ‘올스타 감사제’는 인기 TV 프로그램을 재현한 것으로 퀴즈 및 마라톤 등을 최대 4명까지 동시에 참가할 수 있다.
또 코나미는 허드슨과 공동으로 체감형 야구 게임인 ‘포엠스’를 11월 초 출시한다. 경쟁제품과 비교해 화질과 음질이 월등하다는 평이다. 가격은 5229엔이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