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반도체업계가 첨단 자동차(e카) 관련 표준화 활동에 대거 참여한다.
르네사스테크놀로지, NEC일렉트로닉스, 후지쯔, 도시바 등은 최근 발족한 자동차 전자제어시스템용 소프트웨어(SW) 및 통신규격 표준화 단체인 ‘JASPAR’에 참여해 차량용 반도체, 관련 OS 및 응용 SW의 공통 규격 제정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반도체업계가 대거 이 단체에 가입한 것은 차량용 반도체가 자동차의 전자화 추세에 따라 날로 장착 비율이 높아지고 있어 향후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번 가입으로 완성차업계, 전장업계와의 관계가 돈독해지고 향후 제품 개발 비용 면에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JASPAR는 도요타자동차의 주도로 지난 8일 설립된 단체로 완성차업계로는 도요타, 닛산 등이 참가하고 있으며 전장업계, 반도체업계 등의 가입도 잇따르고 있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