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마진을 소비자에게 되돌려 주는 바이오 전문 쇼핑몰이 탄생했다.
인터넷 쇼핑몰업체 바토(대표 정하균)는 독자적인 분배시스템 ‘파워샷’을 가동하는 인터넷 전문 쇼핑몰 ‘바이오이샵’(http://www.bioeshop.net)을 20일 선보인다.
기존 쇼핑몰들의 마일리지가 대부분 무용지물이거나 적립액이 많아도 상품을 구매하는 데 사용하는 게 전부였던 반면 바이오이샵은 유통마진의 상당액을 소비자에게 적립해주고 상품 대신 현금으로 되돌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 상품 구매로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일정한도의 마일리지를 획득한 소비자는 이를 포인트로 돌려받아 ‘파워샷’에 참여함으로써 일정한 분배 과정을 거쳐 현금으로 가져가게 된다.
바이오이샵은 또 몰&몰(mall & mall) 방식을 통해 구매력 있는 상품을 갖고 있으면서도 자금력이 달려 온라인 사업에 엄두를 못내고 있는 영세상인들이 사이트 운영권을 위탁받아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정하균 사장은 “몰&몰 방식에 파워샷 시스템을 갖춘 사이트이기 때문에 막대한 자본력과 인지도를 가지고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거대쇼핑몰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장은기자@전자신문, je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