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을 주관사로 하는 광대역통합망(BcN) 시범사업자 ‘광개토 컨소시엄’은 참여 업체를 최종 마무리하고 20일 한국전산원에 사업계획서를 제출, 정식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컨소시엄에는 △데이콤·LG텔레콤·파워콤(통신사업자) △드림시티·한국케이블TV 울산방송(케이블방송사업자) △LG CNS·BSI·씨디네트웍스·알티캐스트·유엔젤(솔루션사업자) △다음커뮤니케이션·업스톤·이노티브(콘텐츠사업자) △욱성전자·아크로메이트(장비·단말사업자) △KIST(연구소) △광주광역시청·은평구청·부산 동서대(공공기관) 등 총 19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다.
이 컨소시엄은 내년 말까지 시행하는 1단계 시범사업을 통해 붐을 조성키로 하고 통신·방송, 음성·데이터, 유무선 통합 서비스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HFC/FHTT망을 통해 HD급 고품질 VOD서비스, TV포털, 전자정부 등 다양한 통·방 융합서비스와 함께 VoIP 부가서비스, LG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IP-BS(Base Station)를 이용한 기업용 원폰서비스(WPBX), 데이콤의 영상전화 솔루션을 연계한 유무선 연동 영상전화(MMoIP)와 멀티미디어 메신저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MPLS 백본망 기반으로 가입자별 QoS(Quality of Service)도 제공할 방침이다.
이 컨소시엄은 이용 성향 및 만족도 조사를 통해 시범사업 기간 종료후 단기간내 상용서비스로 전환할 예정이다.
정지연기자@전자신문, j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