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인터넷상에서도 유선인터넷처럼 저장공간을 두고 벨소리·캐릭터 등을 저장했다가 다시 사용하는 모바일 웹하드 서비스가 나왔다.
KTF(대표 남중수)는 20일 유무선 연동 모바일 웹하드 서비스인 ‘마이디스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이동전화 무선인터넷과 유선인터넷(http://www.magicn.com)에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으며 무선인터넷 개인저장함에 벨소리·캐릭터 콘텐츠를 넣어뒀다가 다시 꺼내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이다.
지금까지 단말기 저장용량이 초과되면 벨소리를 다시 다운로드하면서 정보이용료를 두번이나 내야 했지만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영구적으로 다운로드 비용 없이 콘텐츠를 계속 사용할 수 있다.
그림·포토·노래방 등 콘텐츠별로 폴더를 나눌 수 있는 저장용량은 평균 2M∼10MB지만 마이디스크를 이용하면 용량이 최대 500배까지 확장된다.
KTF는 앞으로 카메라폰으로 촬영한 사진·동영상 파일·MP3 파일 등의 저장기능도 마이디스크에 추가할 계획이다.
이용방법은 매직엔 홈페이지에서 ‘마이매직엔’ 코너로 들어가 ‘마이디스크’에 접속하거나 무선인터넷 매직엔 키를 눌러 마이디스크 서비스로 들어가면 된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