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그리드 컴퓨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넷에 따르면 IBM은 20일(현지시각)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막한 ‘글로벌 그리드 포럼(GGF)’에서 6곳의 신규 그리드 컴퓨터 고객들을 발표했다.
이번 고객 명단에는 미 환경보호청(EPA)을 비롯해 지멘스의 모바일 통신 그룹, 일본 NTT, NTT 자회사인 NS솔루션, 중국 의료업체 시노펙, 한국 전자업체 유리온 등이 있다. 이들 6건의 그리드 컴퓨팅 프로젝트는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본 궤도에 오르면 상당한 매출을 발생할 것이라고 IBM은 설명했다.
EPA와 추진하고 있는 그리드 컴퓨터 사업은 이미 시험 단계가 끝났는데 대기 환경 개선 등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방은주기자@전자신문, ejb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