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선 어느 정당이 집권하더라도 항상 경제가 최우선 순위라는 사실을 확실히 하고 있기 때문에 대만의 정정 불안이 투자의 저해 요소가 되지는 않습니다.”-황친펑 대만 경제부 국제무역국장, 20일 열린 ‘대만 트레이드 미션 2004’ 행사장에서 대만 투자의 안정성을 묻는 질문에 답하며.
“원전 종사자들은 일정량의 방사선에 노출되기 마련.”-김옥경 월성원전 본부장, 지난 14일 밤 11시부터 70분 정도 원전 2호기에서 3085리터의 중수(냉각수)가 누출됐는데 현장에 있던 작업자 1인당 최대 방사선 피폭량이 0.05밀리시버트(mSv)로서 연간 제한치(50mSv)의 1000분의 1에 불과해 크게 걱정할 일이 아니라며.
“예전에는 우물에서 물을 길어 먹었지만 이제는 집안에서 수도꼭지를 돌리면 물이 나온다. SW스트리밍기술은 SW유통에 있어서 수도와 같은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 이를 거부하자는 것은 다시 우물물을 길어 먹자는 얘기밖에 안 된다.”-이영규 TTA 연구위원 최근 서울대학교 기술과법센터에서 개최한 ‘SW스트리밍의 법적 문제점’이란 주제의 워크숍에서 이 SW스트리밍을 제대로 이해하자며
“새로운 역내 또는 다른 쌍무협상에 착수하는 방안을 검토할 준비가 됐다. 이는 도하 라운드 협상의 결론 후 추구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방안이지만 그 이전에라도 사례별로 (쌍무협상의) 장점을 검토할 것이다.”-피터 맨델슨 유럽연합(EU) 통상담당 집행위원 내정자, 오는 11월 취임하면 세계무역기구(WTO) 밖에서 협상을 모색하는 미국 등을 좆아 쌍무무역 협상을 5년 만에 처음으로 재개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우리는 워드·엑셀·파워포인트 등 다른 소프트웨어도 소스코드의 90%를 공개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소스코드 오픈 담당자 제이슨 매터소우, MS가 윈도에 이어 사무용 소프트웨어인 오피스2003의 소스코드도 세계 각국의 정부에 공개한다면서.
“해고 소식은 놀라운 것이 아니다. 하지만 그 규모가 1000명이라면 상당히 많은 것이다.”-가트너 애널리스트 레이 페쿼트, 미국 기업용 소프트웨어업체인 컴퓨터어소시에이츠(CA)가 자사 직원의 약 10%인 1500명을 해고할 것이라는 소식에 대해.
“일부 국회의원이 부정을 저질렀다고 국회를 없애지 못 하듯이, 벤처기업이 비리를 범했다고 벤처지원을 중단하면 안 됩니다.”-오해석 경원대 부총장, 본사 주최로 지난 17일 열린 제42회 벤처지원포럼에서 정부의 벤처지원은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