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대표 남중수)는 농협중앙회 젖소개량부와 공동으로 낙농가에서 목장관리 정보를 휴대폰으로 받아보는 ‘그린폰’ 서비스를 개발해 5000여 낙농가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농협 젖소개량부가 제공하는 유량, 유질 등 품질관련 정보와 임신, 수정 등 번식관련 정보를 휴대폰으로 실시간 검색할 수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그린폰 서비스로 실시간 품질관리가 가능해지며 사료가격 폭등 및 우유소비 정체에 따른 낙농가의 경영합리화와 전염병 발생시 대처방안 등 관리능력향상이 기대된다.
이경수 법인영업단 상무는 “농협 중앙회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그린폰의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고 낙농 및 유사 축산분야는 물론 농업 전반에 걸쳐 모바일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며 “모바일 분야는 물론 기타 정보통신기술을 보유한 국내 유수업체들이 1차산업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출시할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린폰 서비스를 원하는 농가는 그린폰 서비스 고객지원센터(0502-381-1000)에 연락하면 서비스를 안내 받을 수 있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