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대표 이성규)은 태국 3대 이동통신사업자인 TA오렌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팬택’ 브랜드로 유럽형이동전화(GSM) 휴대폰 5종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팬택은 이날 태국 방콕에서 TA오렌지와 GSM 휴대폰 장기공급을 위한 협력관계를 맺고 패션쇼를 겸한 제품 출시 이벤트를 가졌다.
팬택은 이번에 GSM 멀티미디어폰 3종(모델명 G700·G600·G300)과 지문인식폰(GI100), 3D사운드폰(GF200) 등 총 5종의 고기능 컨버전스폰을 공급한다.
팬택 해외영업본부 정덕윤 상무는 “태국의 유력한 이동통신사업자인 TA오렌지사와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공급 계약을 하고, 태국 시장에서 확고한 영업 기반을 다질 수 있게 됐다”며 “고기능 컨버전스폰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팬택을 고급 브랜드로 포지셔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익종기자@전자신문, ij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