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아닌 지방자치단체가 검색엔진 키워드 광고를 이용해 홈페이지를 홍보하고 있어 화제다.
검색엔진 키워드 광고 대행업체인 아사달(http://www.asadal.com)은 최근 경기도청의 의뢰를 받아 경기도 관련 여러 홈페이지를 검색엔진 키워드 광고를 통해 네티즌에게 홍보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청이 키워드 광고로 홍보하는 홈페이지는 영어마을, 슬로푸드, 경기방문의 해, 도자기 엑스포, 외자유치 등 경기도가 중점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분야로 해당 키워드 수만 6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검색엔진 키워드 광고의 경우 주로 인터넷 관련 기업이나 쇼핑몰 등이 많이 활용해왔으나 지방자치단체가 키워드 광고에 나선 것은 경기도청이 처음이다.
서창녕 사장은 “키워드 광고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및 경제 자원을 효율적으로 홍보할 수 있어 다른 지방자치단체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김종윤기자@전자신문, jy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