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큐리텔(대표 송문섭)이 ‘말하는’ 휴대폰을 출시했다.
이 제품(모델명 큐리텔P1)은 문자음성인식(TTS)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문자메시지, 알람, 스케줄 등을 문자는 물론 음성으로 알려주기 때문에 운전 중에도 손쉽게 문자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다.
회사측은 “이 제품은 바쁜 현대인, 글자를 읽기 힘든 시각 장애인들에게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멀티미디어 컨버전스폰”이라고 말했다.
이 제품은 초소형 디지털카메라에 안테나와 키패드를 평면 디자인한 디카형 ‘싱글(single)’타입 디자인에 와이드 LCD를 채택했다.
팬택&큐리텔 노화준 책임연구원은 “디지털카메라와 휴대폰의 컨버전스 구현을 위해 싱글 타입 디자인을 시도했다”며 “명품 휴대폰을 컨셉으로 개발했다”고 말했다.
김익종기자@전자신문, ij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