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이동통신사업자인 버라이존와이어리스가 무선 브로드밴드 서비스 사업을 강화한다.
AP통신에 따르면 버라이존와이어리스는 뉴욕, 애틀란타, 로스앤젤러스 등 대도시와 19개 공항을 대상으로 무선 브로드밴드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로 비즈니스맨들을 위해 선보인 이 서비스는 초고속 무선 인터넷 서비스 사용 대가로 월 80달러의 요금을 받는다.
버라이존의 한 관계자는 “무선 브로드밴드 서비스 확대는 AT&T, 넥스텔 등 경쟁사와의 사업 경쟁에서 앞서기 위한 것”이라며 “AT&T의 경우 최근 달라스와 샌디에고에서 초고속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방은주기자@전자신문, ejb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