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다이닛폰인쇄가 바이오 의료 분야에 본격 진출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다이닛폰인쇄는 미국의 바이오 벤처기업 3사에 총 150만달러를 출자하고 일본내 전담 연구원과 연구개발(R&D)에도 올해보다 2배 이상 투자하는 등 바이오사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다이닛폰인쇄는 일본내 바이오 의료 관련시장이 오는 2010년 13조엔 대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선진 벤처기업과 제휴해 시장 공략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에 출자한 미국 바이오 벤처기업의 첨단 기술은 다이닛폰인쇄의 미세가공기술과 융합돼 혈관재생 및 DNA 칩 개발에 적용된다. 또 다이닛폰인쇄는 내년 바이오 전문 연구인원을 현재의 5명에서 10명으로 늘리고 연구비도 7억엔으로 2배 늘릴 계획이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