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재경부가 30만달러 상당의 오픈소스 시스템을 설치,운용 중에 있다고 C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덴마크 재경부는 400곳에 달하는 하부 기관과의 데이터 교환에 사용되는 시스템으로 오픈소스 제품인 J보스 애플리케이션 서버와 레드햇 리눅스 운용체계(OS)를 선택했다.
재경부는 이 프로젝트를 위해 33만달러(200만 덴마크 크로네)를 투입, 지난 2년간 이 작업을 해왔으며 올 8월 시스템 가동에 들어갔다. 이 시스템은 초당 1.5메가비트(Mb)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이 프로젝터를 맡은 재경부의 데이터교환 프로젝트 매니저인 피터 헤닝센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통합 애플리케이션인 비즈토크 서버 대신 가격이 저렴한 오픈소스 제품을 사용하게 됐다”면서 “ 이 프로젝트에 할당된 예산이 겨우 33만달러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
헤닝센은 J보스가 매우 안정적 플랫폼이라고 강조하면서 “절대 중단되어서는 되는 소위 ‘미션 크리티컬한’ 데이터 교환 작업을 잘 해내고 있다”면서 “데이터 교환 시스템 단일화와 XML 포맷 데이터 교환이라는 프로젝트 목적도 제대로 수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방은주기자@전자신문, ejb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