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은 AOL 타임워너의 넷스케이프 서버 소프트웨어 제품군을 인수했다고 C넷이 보도했다.
레드햇은 인수한 넷스케이프 엔터프라이즈 제품군을 누구나 사용하거나 수정할 수 있고 재 배포할 수도 있는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로 내놓을 예정이라고 C넷은 전했다.
자세한 인수 조건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레드햇은 이 인수건으로 2500만달러 정도를 지불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소프트웨어 부문은 6∼12개월 내 레드햇 제품에 합병될 것으로 예상된다.
레드햇은 이번 거래를 통해 자사가 기업과 정부 시장으로의 진출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C넷은 덧붙였다.
이와 관련, 레드햇의 관계자는 “리눅스가 OS라는 코어 제품을 넘어 확장을 지속한다는 레드햇의 ‘오픈 소스 아키텍처’ 계획의 새로운 시도”라고 평가했다.
이규태기자@전자신문, kt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