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K텔레콤이 10월 1일부터 국민은행과 M뱅크 서비스를 개시한다. 모바일 복권 즉시구매 서비스, 아파트 청약서비스, 주식거래서비스 등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대표 김신배)은 국민은행과 제휴를 통해 1일부터 M뱅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국 600개 지점에서 M뱅크 단말기를 판매키로 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지난 7월부터 협상을 시작해 서비스를 제공키로 합의했으며, 연말까지 20만 장 이상 칩 발급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모바일 복권 즉시구매 서비스, 아파트 청약서비스, 주식거래 서비스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이번 제휴로 M뱅크 서비스 제공은행을 우리, 하나, 신한, 조흥, 광주, 전북, 경남, 제주, 농협, 한미 등 총 11개로 늘렸으며 연말까지 2∼3개 은행을 추가할 계획이다.
차진석 SK텔레콤 상무는 “국내 최대은행인 국민은행과의 제휴가 칩기반 모바일뱅킹 서비스의 본격확대를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추가 제휴와 ATM 호환을 통해 전은행에서 사용할 수 있는 더욱 더 편리한 서비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이 지난 4월1일 이후 현재까지 보급한 M뱅크 가능 단말기는 20여개 기종 130여만대이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