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대표 박찬법)은 미국 항공 통신솔루션 개발 업체인 시타에어콤(SITA’s AIRCOM)과 제휴해 기내에서도 문자메시지를 송·수신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기내 SMS 서비스는 아시아나항공의 B777-200기에 장착돼 이 기종을 이용하는 1300만명의 국내외 항공여행객들이 쉽고 저렴한 가격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기내 엔터테인먼트(IFE)스크린을 통해 이메일도 보낼 수 있게 됐다.
아시아나항공 서비스개발부 관계자는 “시타의 SMS서비스 도입으로 승객들이 원하는 가격에 고품질 문자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 저비용 고효율 최첨단 기내서비스 장착으로 아시아나항공의 기내 통신서비스가 한층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보경@전자신문, okm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