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박상열)가 오는 5일 개막되는 중국 최대 게임전시회 ‘차이나 조이’에서 차기작 동영상을 전격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할 작품은 ‘크림프’와 ‘창천’. 크림프는 곤충, 식물, 숲 등 자연을 소재로 오염된 대륙을 정화하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용사들의 활약을 그린 온라인게임으로 올해 말 비공개 시범 서비스된다. ‘창천’은 중국 4대 기서 중 하나인 삼국지연의를 원작으로 한 온라인게임으로 내년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위메이드의 부스는 동·서양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독특한 스타일의 독립 부스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100여 평의 대규모 부스에 고대 성 모양의 전시관이 펼쳐지게 되는 것. 위메이드는 회사 발자취를 알 수 있는 역사관을 비롯, 온라인게임관, 캐릭터관, 모바일관 등 총 4가지 테마로 행사장을 꾸밀 예정이다. 특히 위메이드는‘미르의 전설’ 시리즈로 중국 온라인게임 시장 60%를 점유하고 있는 회사여서 이번 전시회에서 중국 관람객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열 사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위메이드가 게임을 기반으로 다양한 연관 사업을 강화할 것임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무엇보다 차기작을 공개하는 자리인 만큼 중국 유저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말했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