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주변기기 전문업체인 현대멀티캡이 정보통신 단말기 사업에 나선다.
현대멀티캡(대표 김인철)은 30일 인터넷 포털인 ‘파란’의 운영사인 KT하이텔의 파란닷컴을 통해 개인 맞춤형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개념 정보통신단말기(가칭 ’엠플러스’)의 개발 및 생산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대멀티캡은 엠플러스(M-PLUS)가 초고속망을 이용, 유선전화 및 인터넷 기능 외에 휴대전화와 연동 기능을 갖춘 ‘유비쿼터스’개념의 다기능 복합단말기 제품이며, 디스플레이는 PDA 등 소형 단말기에 표준적으로 쓰이는 3.5인치 TFT-LCD를, 운영체계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윈CE를 이용한다고 설명했다.
엠플러스는 현재 시범사업이 진행중이며 시범사업이 종료되는 올 11월부터 본격공급될 예정이다.
성호철기자@전자신문, hcs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