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블로거]경영자가 가져야 할 삼망(三忘)

전쟁에 나간 병사가 잊어야 할 것이 세 가지가 있는데 그것을 삼망(三忘)이라 한다.

 ‘전쟁에 나가라는 명령을 받고서는 가정을 잊고, 싸움에 임해서는 부모를 잊고, 공격의 북소리를 듣고서는 자신을 잊어야 한다.’-사마천 사기(史記)

 자신의 힘으로 기업을 일으킨다는 건 혈혈단신으로 전쟁터에 나가는 것과 같다. 사업을 시작하겠다는 결심이 서면 현재의 편안함을 잊고(미래만을 생각하며) 의사결정에 임해서는 사사로운 정(情)을 잊고(냉정해야 하며) 실행을 함에 있어서는 자신의 모든 것을 던질 수 있어야 한다.

 자신의 명예만을 생각하는 자, 자신의 전직(前職)으로 이루려는 자, 과거에 의지하며 옛정 운운하는 자, 사사로운 정에 얽매이는 자, 딴 주머니를 차고 있는 자, 공용(公用)과 사용(私用)을 구분하지 못하는 자, 부하들의 희생과 헌신만을 바라는 자가 성공적으로 기업을 일으키는 것은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하기 만큼 어려울 것이다.

 dre4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