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외화 전문 `시리즈TV` 개국

1980·90년대 방영됐던 외화 시리즈를 주 편성하는 채널 ‘시리즈TV(대표 정승수)’가 4일 개국한다.

 시리즈TV는 미국의 파라마운트·유니버설 등과 인기 외화 시리즈물 독점 공급계약을 완료하고, 전국 약 300만 가구의 케이블TV 시청자를 대상으로 방송을 시작한다.

 올해는 ‘출동 에어울프’ ‘전격Z작전’ ‘제시카의 추리극장’ ‘천사조나단’ ‘미녀와야수’ 등을 방송하며, 내년 1월부터 ‘마이애미의 두형사’ ‘A특공대’ ‘육백만불의 사나이’ 등의 작품을 추가 방영할 예정이다. 또한 ‘야망의 계절’ ‘H.E.L.P’ ‘에바페론에비타’ ‘쇼군’ 등의 미니시리즈와 현재 미국 CBS에서 방영중인 해군수사물 ‘JAG’ 등도 방송한다.

 유병수기자@전자신문, bjo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