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알카텔(대표 김충세 http://www.alcatel.co.kr)은 해군의 기가비트 랜 구축 프로젝트에 ‘옴니스위치’를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해군의 랜 환경을 업그레이드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해군은 10 기가비트의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성할 수 있게 된다.
한국알카텔은 지난 7월 이후 해군, 한국국방연구원, 국방대학교, 대학부문에 가천길대학, 홍익대학교 조치원 캠퍼스, 공공부문에 한전 등에 고밀도 포트와 고용량 플랫폼을 갖춘 10기가 모듈의 ‘옴니스위치 7000/8000 시리즈’를 공급하면서 기가비트 스위치 사업이 급격한 성장세를 타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한국국방연구원에 옴니스위치군을 공급했던 알카텔은 이번 프로젝트 수주로 국방 부문 시장 진출의 기틀을 다지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이 회사는 내년에 국방부문을 주요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충세 사장은 “고려대에 이어 해군에도 제품을 공급, 10기가비트 제공 회사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게 됐다”며 “10기가비트 네트워크 수요와 아울러 알카텔 보안솔루션(AQE)을 기반으로 새로운 고객층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