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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신도 공개 못 하나”-김영선 한나라당 의원, 우리나라가 학술 목적의 원자력실험을 지속할 수 있도록 장관으로서 한미 원자력협정 개선에 앞장서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오명 과학기술부 장관이 비공개 국감 시간에 답변하겠다고 하자.

“국내 이공계 분야의 대학, 연구기관 291개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연구장비 7만2297종, 3조200억원 규모의 국가R&D 연구장비가 제대로 활용되지 못한다.”-서상기 한나라당 의원.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 국감에서 정부의 국가R&D사업을 성토하며.

“중국은 더는 수출 시장이 아니라 제2의 내수 시장입니다. 중국 현지에서 출퇴근하는 ‘모바일 오피스’로 바꾸는 등 다량한 전략을 마련하고 있습니다.”-프랑스 토털 그룹과의 합작 1주년을 맞아 사명을 ‘삼성아토피나’에서 ‘삼성토탈’로 바꾼 고홍식 삼성토탈 사장. 중국 시장을 발판으로 삼아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합작회사로 만들겠다면서.

“1년에 1억대 이상의 윈도 탑재 스마트폰을 판매하는 날이 올 것이다.”-스티브 발머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 스마트폰 시장에서 윈도의 약진을 자신하며.

“국내에서 연간 발생하는 2만5000명의 심장병 사망자 가운데 5∼10%는 심장이식이 필요하지만 실제 연간 심장이식은 15건 안팎에 불과하다.”-실험용 인공심장 보조장치를 개발한 고려대 한국인공장기센터 선경 교수, 인공심장 개발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예전부터 취해온 입장을 주욱 살펴보면 알 수 있지 않나요”-김용수 정보통신부 통신기획과장, 최근 일부 사업자가 제기한 역무침해 주장에 대해 정통부는 무선호출 때부터 기술진화에 따른 중복을 인정하는 태도를 유지해 왔다면서.

“북한군의 정보전 수행능력은 선진국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평가된다.”-국방부 관계자. 4일 국회 국방위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서 북한군의 해킹 전문요원 500∼600여명이 현재 활동중이라면서.

“바느질 등 손재주가 좋은 여성 인력을 많이 채용하겠습니다.”-김기협 생산기술연구원 신임 원장, 최근 여직원과의 간담회에서 손 기능은 두뇌 능력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만큼 섬세한 손 재주를 지닌 여성의 인력 비율을 25% 이상으로 확대, 본원의 발전을 도모하겠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