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지문인식기술을 적용한 노트북PC ‘씽크패드 T42’를 이달 19일(현지시간) 출시할 예정이라고 C넷이 보도했다.
씽크패드 T42는 노트북PC의 손목 받침대 위, 화살표키 아래에 손가락의 지문정보를 읽어들이는 지문인식기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지문인식기의 센서를 통해 지문정보를 입력, 노트북PC의 소유자임을 확인받아야만 컴퓨터에 로그온할 수 있어 개인정보 도난을 방지할 수 있다. 또 임베디드 칩·패스워드 관리SW과 함께 작동돼 암호화키·전자증명서·암호 등도 보호할 수 있다. 씽크패드 T42는 두께 1인치, 무게 4.5파운드로 IBM의 인터넷 쇼핑몰과 협력업체에서 1699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한편 IBM은 이번 노트북PC 출시에 앞서 비밀번호와 개인정보를 해커들로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된 특수칩을 PC에 탑재해 선보였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