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텍(대표 김일중 www.skteletech.com)은 세균 번식을 방지하고 향균 기능을 가미한 ‘은(銀) 나노 코팅‘ 휴대폰인 ‘IM-7400‘ 모델을 시판한다고 5일 밝혔다.
‘은 나노 코팅‘이란 항균 및 살균 기능을 가진 은을 나노미터(10억분의 1m) 수준으로 입자화해 제품에 코팅한 것으로, TV·세탁기·청소기 등 주요 가전 제품에 응용되고 있다.
IM-7400 모델은 110만 화소 CCD(charge coupled devices) 방식의 180도 회전 가능한 카메라를 탑재한 반자동 슬라이드폰으로 100MB 내장 메모리, MP3 기능, 라디오 기능, GPS 기능 등을 탑재했다.
SK텔레텍 관계자는 “최근 휴대폰 한 대에 2만5000마리의 각종 세균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휴대폰의 세균 세척·소독·항균 코팅 등의 기능을 갖춘 휴대폰의 필요성이 높아졌다”며 “앞으로 출시하는 모든 제품에 은 나노 코팅 처리를 해 소비자들에게 ‘웰빙폰‘을 제공하는 기업 이미지를 심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박승정기자@전자신문, sj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