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 계열의 복수 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등 40여개 SO가 참여한 디지털미디어센터(DMC) 사업자 KDMC(대표 박성덕)는 디지털 케이블TV 서비스를 위한 셋톱박스 업체로 휴맥스·삼성전자·LG전자·주홍정보통신·홈캐스트 등 5개사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KDMC는 내년 6월 상용서비스를 목표로 기존 450만 가입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을 추진중인 국내 최대 DMC다.
5개 셋톱박스 업체는 KDMC의 시스템 구축과정에 셋톱박스 선도개발과정으로 참여, TTA 인증과 SO에서 필드 테스트를 거쳐 KDMC 표준 셋톱박스를 개발하게 된다.
선도개발과정은 데이터방송 표준인 OCAP 셋톱박스 등의 시험·인증 및 벤치마킹테스트(BMT) 서비스, 시험 규격의 개발, 시험 장비 활용, 기능 시험, 성능 시험, 장비간 상호 운용성 시험, 신뢰성 시험, 안정성 시험, 망 연동 시험 등 전반적인 시험 서비스를 거쳐 SO에 본격 공급하기 위한 과정이다. 유병수기자@전자신문, bjo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