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업체인 노키아가 기존 제품 보다 얇고 가벼운 신형 TV폰인 ‘7710’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노키아는 TV폰을 처음 개발한지 딱 1년이 되는 다음 달에 모나코에서 대대적인 이벤트를 열고 7710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다.
노키아는 기존에 개발한 TV폰인 ‘7700’ 모델이 크기가 매우 큰데다 반타원형이어서 시장성이 낮다고 판단, 출시하지 않는 대신 더 얇고 가벼운 7710 모델을 전격 출시,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노키아의 신규 시장 진출 실패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년전 출시한 모바일 게임기인 ‘엔-게이지Gage)’도 크기와 사용자 편의성 등을 고려해 새로 개발한 바 있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