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지역 브로드밴드 가입자,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 선호

관련 통계자료 다운로드 아·태지역 국가별 추가 요금 지불 가능한 주요 서비스 현황

 개인별 맞춤 서비스에 대한 브로드밴드 이용자들의 요구가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알카텔은 최근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반에 걸쳐 수 많은 고객들이 사용자 중심의 브로드밴드(User-Centric Broadband) 애플리케이션에 관심을 보였다고 말레이지아 랑카위에서 개최한 아태지역 미디어 콘퍼런스에서 5일 발표했다.

 이 3개 조사는 12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시장에 분포되어 있는 2779명의 통신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조사와 1901명의 파이스턴이코노믹리뷰(Far Eastern Economic Review) 독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 그리고 북경과 서울의 청장년, 젊은 임원 및 경영자, 부모 세대 등 4개 계층을 대상으로 한 조사 등으로 이뤄졌다.

 온라인 조사 결과 조사 대상 지역 사용자의 68% 내지 88%가 개별 사용자에 특화된 사용자 중심의 브로드밴드 애플리케이션을 희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뿐만 아니라 이들 응답자 가운데 절반 가량이 인기있는 특정 애플리케이션을 통신사업자가 제공면 별도의 요금을 지불할 용의가 있다고 답했다. 이 사용자 중심의 브로드밴드 애플리케이션 가운데, 인터넷 보안 서비스, 최상의 접속(Best Connection) 서비스, 통합 메시징 서비스, 단일 주소록 서비스 등이 광범위한 인기를 끌었다.

 파이스턴이코노믹리뷰 독자들과 포커스 그룹 참가자 조사 결과에서도 보안 및 접속 관련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인기가 높았으며, 영상전화, 모바일 비디오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랑카위(말레이시아)=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