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개막하는 제9회 부산국제영화제(PIFF)를 앞두고 역대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을 감상할 수 있는 특집기획관이 열린다. 나우콤(대표 문용식)이 운영하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피디박스(http://www.pdbox.co.kr)는 역대 부산영화제 수상작과 인기작을 감상할 수 있는 ‘부산국제영화제 수상작 모음’ 특집기획관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기획관에서는 ‘죽어도 좋아’와 ‘모텔 선인장’ 등 역대 주요 수상작은 물론 ‘도플갱어’ ‘자토이치’ 등 인기 초청작들이 상영될 예정이다. 올 해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 파노라마’ 섹션에서 상영되는 ‘마지막 늑대’와 ‘범죄의 재구성’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등의 한국 영화도 상영된다. 나우콤 관계자는 “영화제 출품작들은 일반 극장에서 만나기 어렵고 개봉하더라도 조기종영하는 경우가 많아 일반 관객이 접하기는 쉽지 않다”며 “향후에도 부산영화제에서 호평받은 작품들을 선정해 온라인에서 개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