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한글날 관련 설문조사 풍성

 558돌 한글날을 앞두고 주요 인터넷 포털마다 한글날 관련 이색 설문조사가 한창인 가운데 중견 배우 ‘유동근’이 네티즌들에 의해 세종대왕 역에 가장 어울리는 연예인 1위에 뽑혔다.

 또 국어 선생님이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은 연예인에는 한글문화연대 부대표로 한글사랑 운동에 적극 앞장 서고 있는 개그맨 ‘정재환’이, 받아쓰기 대회하면 1등할 것 같은 연예인에는 서울대 출신 배우 ‘김태희’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인터넷 포털 MSN코리ㅏ(http://www.msn.co.kr)가 ‘세종대왕으로 분장하면 어울릴 것 같은 사람은’이라는 제목으로 진행 중인 설문조사에서 6일 현재 ‘왕 전문 배우’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는 ‘유동근’이 45%라는 압도적인 지지율로 임호, 최수종, 김태우, 강동원 등을 따돌리고 1위를 달리고 있다.

커뮤니케이션 포털 레떼(http://www.lettee.com)도 ‘국어 선생님이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은 연예인’ 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 날 현재 한글문화연대 부대표로 한글사랑 운동에 적극 앞장 서고 있는 개그맨 ‘정재환’이 41%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박해일, 김태희, 최지우 등이 뒤를 잇고 있다.

이밖에 인터넷 포털 하나포스닷컴(http://www.hanafos.com)이 벌이고 있는 ‘받아쓰기 대회하면 1등할 것 같은 연예인’조사에서는 서울대 출신 배우 ‘김태희’가 36%로 개그맨 이윤석(31%)를 5%차로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김종윤기자@전자신문, jy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