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음악포털 쥬크온이 소니뮤직 등 외국계 4대 음반사의 음원을 모두 확보했다.
네오위즈(대표 박진환)의 음악포털 쥬크온(http://www.jukeon.com)은 지난 달 9일 워너뮤직과 음원공급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최근 소니뮤직의 음원도 공급받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쥬크온은 국내 포털 가운데 처음으로 외국계 4대 음반사인 소니뮤직, BMG, EMI, 워너뮤직의 음원을 모두 확보하게 됐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소니뮤직은 세계 3대 주요 음반사로 마이클 잭슨, 셀린 디온, 비욘세, 조지 마이클 등 미국은 물론 일본·한국 등 폭 넓은 지역의 뮤지션과 다양한 음악 장르의 음원을 보유하고 있다.
쥬크온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장병규 본부장은 “우수한 음원 확보가 음악포털 사업의 관건”이라며 “유료로 운영되는 만큼 최신곡 음원의 지속적인 확보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쥬크온은 주요 음악사이트를 대상으로 최신 인기곡 20곡(9월 25일 MBC 음악캠프 순위 기준)의 서비스 여부를 조사한 결과 쥬크온이 유일하게 전곡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어 야후코리아와 뮤즈캐스트가 90%(18곡), 맥스MP3와 네이버가 70%(14곡), 파란이 60%(12곡), 벅스가 25%(5곡)을 서비스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종윤기자@전자신문, jy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