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김신배 http://www.sktelecom.com)은 광대역통합망(BcN)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유비넷(UbiNet)’ 컨소시엄 구성을 완료하고 31일 컨소시엄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유비넷 컨소시엄에는 ▲SK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통신사업자) ▲삼성전자, LG전자, 헤리트, 제너시스템즈, 미리넷, 아이비트, 텔코웨어, 욱성전자, 씨엔에스테크놀로지, 삼우통신, 유엔젤(장비제조사) ▲대한전선, 휴림인터랙티브, 코리아퍼스텍, 시큐어소프트, 엔텔스, 엔토시스, 아이디씨텍, SKC&C, SK건설(솔루션) ▲매일경제TV, 한국디지털위성방송(스카이라이프), 충청방송, SK커뮤니케이션즈(콘텐츠) ▲부산시청, 대전시청(공공부문) ▲한국정보통신대학교(ICU), 서울대, 인하대(학계) 등 총 31개 기관이 참여했다.
10월부터 오는 2005년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시범사업은 총 180억여원의 개발비를 들여 BcN 시범서비스 제공, 상용화에 대비한 킬러 애플리케이션 발굴, BcN 기술 및 서비스 표준화 추진 등의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유비넷’ 컨소시엄은 내년까지 수도권과 광역시를 대상으로 각각 300가구씩 총 600가구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 위성DMB사업을 추진중인 TU미디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하여 통신·방송 융합 서비스를 구현하게 되며 현재 시범 사업중인 디지털홈 사업을 기반으로 HD급 VoD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성원 SK텔레콤 상무는 “주요 컨소시엄 참여사인 하나로텔레콤의 백본망(전달망)을 이용한 IP-TV, MMOIP(IP 기반의 화상전화) 등 다양한 서비스의 응용 및 구현이 가능하다”이라며 “향후 유·무선, 통신·방송 융합서비스로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