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포털 넷마블의 인기캐릭터 ‘쿵야’가 전문 캐릭터로 상품화된다.
CJ인터넷(대표 송지호)은 자사 넷마블에 등장하는 캐릭터 ‘쿵야’를 이용한 캐릭터문구 20여종을 시판한다고 7일 밝혔다.
넷마블은 지난 7월 캐릭터사업 진출을 선언한 데 이어, 대원씨아이(대표 김인규), 해바라기팬시(대표 민병승) 등과 잇따라 출판 및 팬시 제작 계약을 체결했으며 3개월만에 정식 상품을 오프라인시장에 내놓게 됐다.
CJ인터넷의 캐릭터사업은 최근 잇따르고 있는 게임·온라인업체의 잇따른 캐릭터분야 진출과 맥을 같이하고 있다. 넥슨, 한빛소프트 등은 이미 장남감, 캐릭터 등으로 오프라인에서 일정 고정수익을 내고 있으며 다른 업체들도 사업참여를 준비중이다.
CJ인터넷은 이번 20여종의 캐릭터제품 출시에 이어 연말까지 50여종을 제품을 추가해 내년내 총 300여종의 문구팬시 용품과 아이디어상품 라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