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가 랜드로버 자동차에 장착할 수 있는 휴대폰 기능 통합 통신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C넷이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시스템은 차에 장착된 정보전달 및 오락용 디스플레이를 통해 휴대폰의 주소록에 액세스할 수 있다. 전화를 걸고 받을 수 있으며 문자 메시지 관리도 가능하다. 또 음성 인식 다이얼을 비롯한 다른 부가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휴대폰의 연결은 다른 제조업체의 블루투스 무선 통신 장비나 유선 거치대를 활용할 수 있다고 노키아측이 설명했다.
한편 이에 앞서 애플컴퓨터가 아이팟 뮤직 시스템 통합 서비스를 BMW에 제공하는 등 차량 장착용 통신 장비 시장에서 IT 기업과 자동차 제조회사간 협력이 활성화되고 있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