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니는 애완견 로봇 ‘아이보(AIBO)’의 신형 모델을 출시한다고 6일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아이보 ‘ERS-7M2’는 지난 달말 판매 중단된 기존 ‘ERS-7’을 보완해 영상 및 음성을 인식하는 속도를 약 2배 이상 올렸다. 특히 PC로 원격조정이 가능하며 집보기 기능도 추가됐다.
신형 아이보는 머리 부분에 장착한 카메라의 영상을 PC 화면에 표시하면서 PC 조작 만으로 움직일 수 있다. 충전용 스테이션에서 ‘집보기’ 기능을 설정하면 주위의 움직이는 물체나 음성을 탐지해 정지화면과 음성 등으로 표시하게 된다.
인터넷(http://www.jp.sonystyle.com)을 통해 주문할수 있으며 가격은 19만4250엔이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