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는 최근 뉴욕에서 열린 ‘테크엑스앤와이 무역 전시회(TechXNY Trade Show)’에서 스마트 오피스 관련 제품을 선보였다고 C넷이 6일 보도했다.
HP는 SMB 시장을 겨냥한 1000달러 미만의 저렴한 컬러 레이저 프린터 등을 선보였다.
캐빈 길로이 HP SMB 부문 제너럴 매니저는 SMB 제품라인을 좀더 탄력적으로 가져가는 것이 자신들의 목표라며 “HP의 SMB팀은 IT조직을 갖고 있지 않은 소규모 기업들과 IT기반을 어느 정도 갖춘 중규모 기업들에게까지 탄력적으로 대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스마트 오피스’라는 이름으로 중소규모 기업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HP는 이번 행사에서 다양한 제품으로 소규모 기업들을 겨냥하고 있다. HP는 200달러대의 홈오피스용 올인원 잉크젯 프린터에서부터 3600달러의 컬러 레이저 프린터 등을 소개했다. 또 정보 보안 취약성 평가, 정보 습득 및 복구, 핼프 데스크 지원 등을 위한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이밖에도 중앙서버에 연결된 컴퓨터 단말기와 비슷한 씬 클라이언트 신제품도 선보였다.
HP는 SMB시장에서 상당한 실적을 거두고 있으며, 이 시장에서 2004 회계년도에만 전체 매출의 1/3인 240억달러를 거둘 계획이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