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이 “e스포츠 발전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추진일정)이 완성 단계에 있으며 11월 중 발 표할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월드사이버게임즈(WCG)의 공동위원장 자격으로 이날 WCG 2004가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시빅 오디토리엄 플라자 를 방문한 정장관은 이어 “문광부가 지난 6월부터 매월 개최 중인 e스포츠 발전 포럼의 내용 을 기반으로 로드맵이 마련됐으며 이를 통해 게임을 문화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이 제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장관을 수행한 김용삼 게임음반과장은 “e스포츠 로드맵이 발표되면 차세대 성장 동력 인 게임 산업을 국가 차원에서 활성화할 정책적 기반을 확립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정동채 장관은 11일(현지시간) WCG2004 폐막식에 참석해 우승국 시상, 폐막사 전달 등의 일정을 마치고 칠레에서 열리는 제3회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관광장관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샌프란시스코(미국)=조장은기자@전자신문, jecho@